복지는 시대의 흐름이다. 산업사회에서는 국가의 자본이 사회영향력의 척도였다면 현재에는 개인 삶의 질이 그 사회의 운명을 결정한다.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표방하며 전국최초로 동 주민센터를 수요자 중심인 복지동으로 전환하여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광명시에서 복지동 성과 보고회가 있었다.
12월1일 시민회관에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조흥식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강연에서 조흥식 교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 구축이 필요하고 공무원과 민간비영리조직 구성원간의 접촉빈도를 늘리며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적인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 또 다양한 대중의 참여를 소중히 하고 정책과정의 전반에 대한 공개 토론을 하는데 복지수요를 가진 일반주민이나 특별한 복지대상자 까지도 복지정책 결정과정에 참여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열린 동 복지위원 위촉식에서는 각 동의 복지위원들을 대표해서 이진우,장상화씨 등 18명이 시장으로부터 복지위원을 위촉 받았다.
그동안 일선에서 복지를 위하여 고생한 안정순,김길자씨 등 12명이 시장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