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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가

'마부위침 학당' 체험여행

광명시 검정고시동문회

'마부위침'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도전한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비록 배움의 때를 놓쳤지만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닭아 가는 사람들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운 곳이 마부학당(훈장 강신재)이다.

 

마부학당 강신재 훈장과 이일규 사무국장, 배움의 때를 놓친 분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대부분이 지긋한 나이의 학생들이 201763() 모든 일상을 내려놓고 체험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떠나는 버스에서 마부위침학당으로 우현순 학생이 지은 사행시는 지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글이었다

         

악 알았습니다.

족한제가

대한 이 자리에 있다는 걸

착해야겠네요.

생들의

당한 모습이 너무 좋아요.

 

목적지인 임실의 대표적인 인물, 섬진강에서 태어나서 섬진강에서 자라고, 섬진강변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정년퇴직하였으며, 지금도 섬진강을 노래하는 섬진강 시인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김용택(金龍澤) 시인의 생가를 방문해서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결위에서 피어난 그의 시심을 배웠다.

 

섬진강의 아름다운 잔물결이 보인다는 뜻의 관란헌(觀瀾軒)’에서 마을 뒷산의 남부군사령부가 있었다는 회문산(回文山, 830)에서 따온 회문재(回文齋)로 바뀐 시인의 생가 서재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그의 시심에 심취하기도 했다.

 

, 마을 앞을 흐르는 섬진강을 경계로 임실과 순창으로 나눠진다는 구담마을, 매화가 만개할 때에는 찾아온 사람들이 매화를 감상해야 할지, 강물을 쳐다보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다고 할 만큼 오지이지만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구담마을을 찾아 대종상의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과 도쿄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시정영화의 배경이 되었는지를 실감하였다.

  

임실군에서 토탈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관광객들을 위해 인형극, 비보이공연, 마술공연, 아쿠아 페스티벌, 산타축제, 그리고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11-5)로 지정된 필봉농악(筆峰農樂) 전수관에서 필봉농악 시연 등, 사계절 문화공연장을 지향하는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서는 임실만이 가지고 있는 향기에 취하기도 했다.

 

이후, 국토해양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호수를 끼고 도는 길이 환상적이며 사진가들 사이에 오봉산과 국사봉이 호수를 감싸 안은 듯 한 아름다운 풍경과 사계절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최고의 사진 명소로 꼽히는 붕어섬을 둘러보고 옥정호를 드라이브하였다.


올라오는 길에는 700여채의 한옥이 집적되어 도심 최대의 한옥마을이자 한국적 전통문화와 역사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한국적 전통문화체험 관광명소로 외국인들에게 각광받고 있을 뿐 아니라 태조 어진(국보 317)이 모셔진 경기전, 오목대 등 조선왕조발상지로써 역사적·문화적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집적되어 있고, 종교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동성당 등이 있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관람하였다.

 

이번 마부위침 체험여행에 나이 지긋한 학생들을 위해 시장을 보고 이름표를 만드는 등, 머슴 겸 가이드 역할을 다한 이일규 사무국장은 이렇게 좋아 하실 줄 몰랐다. 나이가 많으신 분은 79세이다. 처음 길을 나설 때는 여행을 떠난다는 즐거움보다는 나이 드신 분들을 잘 모셔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나이에 상관없이 항상 여행이란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오랫동안 가슴에 포근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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