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음악으로 떠나는 책 속 세계여행

철산도서관 가족 문화예술 공연


일반적으로 음악회라 하면 조금은 엄숙하고 격식을 차려야 하고 잘 몰라도 아는척 하며 점잔을 빼고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그러한 장소에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지겨워하는 아이들을 달래고 조용히 시켜야 하는 곤욕스러움에 처해 보신 분들이 계실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라면 아이들이 스스로 집중하고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음악회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음악을 공부하며 즐기는 음악회가 철산도서관에서 있었다.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일부러 주말을 선택했다는 윤숙자 철산도서관장의 생각이 돋보이는 행사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아이들과 부모들은 저절로 음악 속으로 빠져 들었고 금관5중주가 무엇인지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사회자의 말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튜바는 관악기 중 가장 몸집이 큰 악기이고, 호른은 관악기 가운데 관이 가장 많이 감겨진 악기이며 관이 많이 감겨진 악기일수록 깊고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트럼펫은 금관악기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작고 높은 소리를 내서 전쟁 시 신호나팔과 기상나팔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특색 있는 각 나라의 음악을 배경설명과 곁들여 들으니 저절로 음악 공부가 된다.


듣는 음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올챙이송에 맞춰 아이들의 율동과 부모들의 박수가 어우러진 이 날 문화예술 공연은 앞으로 음악회가 시민들의 품에 안기기 위해서 가야 할 길을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배달특급과 함께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지역상생 모델 제시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17일,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공공 배달앱‘배달특급’과 함께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위기 극복의 실익을 제공하는 지역상생형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3일,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과 자원봉사 시스템 간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와 소비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사회적 책임 모델을 실현했다. 특히, 센터는 배달특급 앱 내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입점시키고, 자원봉사활동 홍보 및 참여 유도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단순한 배달 서비스를 넘어서는 공익형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김영준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 촉진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구조를 확대해 나가며 봉사특별시 광명의 위상을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