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광명시민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순한 양의 순수한 마음으로, 올 한해 35만 광명시민 모두가 평안하며 하시는 모든 일들이 번창하는 축복 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나라 안팎으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 백재현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광명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세월호의 아픔 속에서 온나라가 슬픈 시기였습니다. 경제도 정치도 한 발짝을 나가지 못하고 겨우겨우 6.4 지방선거만을 치루었고, 여야가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며 민생법안을 외면한 채 가을을 맞았습니다. 국회의원의 일인으로서 엎드려 사과드립니다.
지난 10월,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 정책위의장’을 맡으며 결심한 바가 있습니다. 더 이상 슬픈 국민 앞에 싸움만 하는 여야대립 국회의 모습만을 보여드리지 않겠다는 다짐이었고, 그 다짐을 바탕으로 12년 만에 헌법에서 정한 회기 내 국가예산안 여야 합의처리를 해 내었습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이자 정책위의장으로서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구 예산안 챙기기’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내실 있게 노력한 보람 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광명시에도 도시재생사업과 보금자리사업 취소에 따른 후속조치라는 두 가지 큰 고민이 있습니다. 정치권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저 백재현은 여러분과 함께 광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시민 여러분! 앞으로도 저 백재현은 민심과 민생을 챙기는 것을 의원활동의 중점으로 삼겠습니다. 어렵더라도 희망 잃지 마시고 더 나은 2015년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만사형통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새해아침에
국회의원 백 재 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