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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시의회 소식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호연팀

건강할 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자.

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금강정사가 광명시에게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사람이 먼저이고, 지역이 먼저인 사회복지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복지법인이다.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 중 지역사회보호사업은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중 경로식당 무료 급식 서비스는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다.

 

매일 매일 팀이 바뀌어서 봉사를 하는데 26개팀이 한달에 한번씩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를 한다. 인원이 많은 팀도 있고 적은 팀도 있지만 자신들이 정해진 날짜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급식봉사를 하는 26개 팀이 모여 해피모아봉사단(회장 최심자)이루고 있다.

 

철산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팀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와 그들의 생각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철산복지관의 천사들 세번째는 호연팀이다. 같은 동네에서 자주 스치던 지인들이 모임을 결성하면서 호연지기(浩然之氣)라는 글처럼 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는 용기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자고 결성했다는 호연팀!

 

호연팀은 장서윤 팀장을 중심으로 10명의 팀원들(현인자,장대선,황미순,이명자,장동숙,이수진,장송태,최영희)7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매월 첫째주 목요일이면 철산복지관에 나와 급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까운 지인들과 모임을 만들면 놀러 간다든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데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의기투합하였다니 이름처럼 반듯하고 호연지기가 충만한 사람들이 모인 것이 확실한 것 같다.

 

항상 어르신들을 뵈면서 언제가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의 모습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재의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며 짧은 시간이나마 최선을 다하려 한다는 호연팀!

이들은 이곳만이 아니라 장애인복지관,광명복지관,누리방제단,어머니자율방재단,통장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단다.

 

장서윤 팀장은 함께하는 팀원들이 있어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의 편찮은 모습을 뵐 때마다 인생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내가 건강할 때 조금이라도 스스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자는 마음으로 복지관에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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