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1월 28일 오후 광명 문화원 강당에서 광명(을) 지구당(위원장 이언주 국회의원) 당원연수교육이 있었다.
박승원 경기도의원의 사회로 이길숙 시의원의 수화공연과 웨딩케익을 멋스럽게 연주한 기타공연을 식전행사로 듣고 당기가 입장하면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교육에 앞서 먼저 인사에 나선 당권주자 문재인 의원은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듯이 새로운 젊은 정치세력이 성장해야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젊고 유능한 이언주의원이 있는 광명을은 복 받은 곳이다.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을 만들어야 하고 당원교육이 주인을 만드는 교육이다. 지금은 당의 위기상황이기 때문에 당원들이 당을 일으켜 세워야 하고 문재인이 당의 희망이 되겠다.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당의 대표가 되고 얼굴이 되어 내년 총선 후보자들을 당선 시키고 당을 재건해야 된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당원들을 활성화시켜 당을 좀더 젊게 혁신하고 지방의회의 인사권을 의회가 갖도록 하겠으며 친노, 비노 등 계파정치를 종식시켜 당을 하나로 만들겠다. 고 하였다.
행사에 조금 늦게 도착한 박지원 의원도 특유의 열변을 토하며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였다.
이인영 후보를 대신한 부인은 “이인영 후보는 국민의 슬픔을 닦아주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밖에는 없다.”며 지지를 부탁하였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최고위원 후보들 중
오영식 후보는 “마지막 기회다. 서민의 이해를 제대로 대변하고 제대로 싸우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야당다운 야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하였고
유승희 후보는 “1995년 광명에서 시의원에 당선되어 정치를 시작했다. 시민의 정당, 약자의 정당, 을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된다.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유승희가 되어야 한다.”고
박우섭 후보는 “민주화 운동으로 3번의 구속 등 22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당이 살아나려면 필사즉생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3선의 현직 구청장인 자신이 여의도에 갇혀 있는 정치를 바꾸겠다.”고
주승용 후보는 “유일한 호남 후보에 관심을 가져 달라. 무소속으로 도의원, 시장을 거쳐 주역주민의 믿음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최고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였고
문병호 후보는 “인천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국회의원이 되었다. 문병호는 국민이 계파다.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책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통합과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하였으며
이목희 후보를 대신한 부인은 “이목희 후보는 노동운동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강단 있는 원칙주의자이다. 영남출신의 최고위원이 되어 대선에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당권주자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당원연수 교육에서 이언주 의원은 광명(을)의 현안 설명과 함께 당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당원교육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