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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농협 제54기 정기총회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입니다.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 여러분입니다.

기업의 최고 가치와 목적은 이윤추구에 있다. 그러나 협동조합의 제일가치는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공헌에 있다. 그래서인지 딱딱한 기업의 정기총회와 다르게 협동조합의 정기총회는 서로 마주잡은 손길에 따뜻한 정이 넘쳐흐르고 분위기가 부드럽다.


조합원 2,177명, 준조합원 85,363명의 광명농협(조합장 박진택) 제54기 정기총회가 15년 2월 5일 광명농협4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한재봉 농협중앙회 광명 지부장, 외국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시장 대신 김태경 고용경제 국장, 나상성 시의장, 손인춘 국회의원과 심중구 광명농협초대 조합장, 서효석 전임 조합장, 최영길 보금자리 대책위원장, 농협 임원,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박진택 광명농협 조합장이 우수저축 회원인 박경애, 하광호씨에게 공로패 전달, 실적이 우수한 신촌지점에 표창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인사말에 나선 박진택 광명농협조합장은 “우리나라는 농경국가로서 예로부터 농업을 중요하게 여겼으나 산업화의 발달과 세계화 물결 속에 여러나라와 FTA 체결은 농업인을 더욱 힘들게 하였고 앞으로도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은 더욱 거세어질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카드3사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등 저금리. 저성장 기조의 지속으로 농협경영환경도 매우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전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임직원들의 열성적인 사업추진으로 2014년 3월 생명보험 BEST CEO상, 5월 손해보험 TOP CEO상, 9월 생명보험 BEST CEO상을 수상하는 한편, 예수금 잔액은 2.28% 성장한 8,425억원, 대출금잔액은 5.65% 성장한 6,678억원, 하나로마트는 6.18% 성장한 94억원 등 각종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고, 연도말 총사업량 1조 5천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조합원에 대해 교육지원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31억원을 지원해드리고, 당기순이익 34억 53백만원을 달성하는 등 2014년 건전결산을 달성하였습니다. 2015년에도 전 조합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진비일호(振臂一呼)’하여 광명농협 최고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전진할 때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임직원 모두는 각종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 특히 복지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광명시 최고의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축사에 나선 한재봉 농협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고 힘을 합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농협중앙회 광명 지부에서도 여러분과 손잡고 동반성장하며 조합원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도 깨끗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하게 치러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태경 고용경제 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발생하는 등 건실한 농협으로 키워 오신 박진택 조합장님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길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나상성 시의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도시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성장을 이룩한 것을 축하드린다. 10년 전에는 농업담당 직원이 10명이었는데 지금은 4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광명도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도시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손인춘 국회의원은 “전반적으로 세계경제가 어렵고 도시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는 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안겨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기총회를 맞은 조합원님들과 박진택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항상 경청하고 잘 풀리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농협은 1961년 8월 15일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설립되었다. 농업협동조합은 ‘농업을 경영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로서의 농민이 조직하는 협동조합’이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 말은 농업협동조합의 주인은 농민이고 조합원의 권익보호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2015년 3월 11일(수)에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있다. 깨끗한 선거가 투명한 조합을 만들고, 투명한 조합에 행복한 조합원이 있다.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며 경영능력이 있는 인물이 당선되어 광명농협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융기관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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