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환경

희귀 맹금류 초원수리, 위치추적기로 이동경로 최초 확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차현성)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희귀 맹금류인 초원수리의 구체적인 이동경로를 밝힐 단초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초원수리를 위치추적장치(PTT, Platform Transmitter Terminal)를 활용해 이동경로를 탐색하는 연구는 이번이 국내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이동경로를 추적하게 된 초원수리는 올해 28일 화성시 야생생물 협회에서 구조에 의해 구조된 개체로, 발견 당시 기아와 탈진으로 제대로 날갯짓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후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돼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수액 처치, 먹이급여 등 집중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 마침내 36일 화성시 인건의 시화호에서 위치추적기 등을 부착한 상태로 방사했다.

 

초원수리는 연천과 철원, 파주에서 위치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돼 자연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이 확인됐다. 326일부터는 번식지를 향한 북상 이동을 시작하여 북한 평안남도 순천군을 거쳐 47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한 상태다.

 

연구진은 위치추적장치로 구체적인 이동경로와 번식장소 등을 파악·분석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얻어낼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초원수리에 대한 생태연구와 보전전략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희귀종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초원수리를 구조하고 추적장치를 부착해 자연으로 되돌려 보냄으로써 이동경로와 번식지역 등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생태정보까지 확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종의 보전과 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성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이번 초원수리 추적관리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보전을 위한 관련기관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라며 야생동물의 보호와 생태연구를 위해 앞으로도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노인의 날’ 맞아 안마봉 100개 나눔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30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봉사로 빛나는 솔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인 가구 봉사자와 자원봉사 단체(4기자원봉사대학, 맘편한봉사단)가 함께 제작한 ‘양말목 안마봉’ 100개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으며, 1인 가구 봉사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 업사이클링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실용적인 건강관리 용품을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안마봉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양말목 안마봉은 1인 가구와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물품을 지역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