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다른 지자체에 비해 대처를 잘하고 있던 광명시에 비상이 걸렸다. 신천지, 구로 콜센터, 이태원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지로 떠오르고 있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의 광명직장 동료 2명이 15(30대,광명동)번째, 16(40대.하안동)번째 확진자로 나타나면서 2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5월 2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344명(해외유입 1,232명*(내국인 87.8%))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동안 하루 20명 이하로 떨어졌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기도는 5월 28일 현재 79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성남이131명으로 가장 많고, 쿠팡 관련 비상이 걸린 부천이 103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평,여주,연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