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주년 삼일절 행사로 온 국민이 경건한 마음에 잠겨 있는 3월 1일 낮 12시 20분 쯤 기아자동차 정문앞쪽에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공사중인 현장에서 설치해 놓은 칸막이가 무너져 지나가던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당황한 운전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고 주말을 맞아 외출하던 사고차량 운전자는 거세게 공사 관계자에게 항의하였다.
모든 대형 사고는 대부분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다. 그만큼 건설현장의 관계자들에 철저한 안전의식이 요구되는데 아직까지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안전의식의 결여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이제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얼었던 부분들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에서도 철저한 안전의식과 예방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