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초등학교 학부모 자살예방교육』
2003년 이후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자살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2015년 3월 16일 광명서초등학교에서 신입생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평범한 아이라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좌절감 혹은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할 수 있어 “내 아이는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자살위기에 처한 자녀의 경고신호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고 아이와의 대화와 관찰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교육 내용으로는 청소년 자살의 특성, 자살시도를 예측할 수 있는 신호들, 아이를 힘들게 하는 부모의 말, 자살위험이 있는 아이와의 대화법 등에 대해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정보 위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생명사랑 교육 신청을 받아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자살위기 상황을 알아차리고 대응함으로써 소중한 우리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민이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센터를 방문하여 자살관련 위험도 측정, 상담 및 심리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전화 02-2618-8255 또는 문자 010-7760-8255를 보내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