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정소식

“느슨한 학교”운영

노래연습장·부동산 사무실·약국·병원·카페·우리집 거실 등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 광명시에서 일상생활 공간을 주 무대로 시민이 기획, 운영은 물론 강사도 하는 새로운 학습 모델을 마련, 운영한다.

 

광명시평생학습원에 따르면 3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토론, 프로그램 운영, 모임 등 다양한 학습 활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느슨한학교운영계획을 수립,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평생학습의 축을 제공하고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로서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 공간, 소규모 점포, 정자, 집 앞마당, 약국, 병원, 카페, 부동산 사무실, 태권도장, 학원 등 일상생활 공간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운영 시스템은 학습 공간과 운영할 프로그램을 마련한 느슨한 학교장의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공간만 개방을 희망할 경우 공간 활용을 희망하는 시민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학교장 또는 일반 시민이 신청시 학습 분야와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모든 공간과 생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학습원 관계자는 우리가 갖추어야 할 시민성은 무엇인지’, ‘우리 마을의 갈등 해소 방법은 무엇인지’, ‘동갑내기 인생수업’, ‘반려동물과 잘 사는 법’, ‘맛있는 김치 담그는 법’, ‘일반 세금상식’, ‘금융제도’, ‘전통음식 만들기’, ‘맛있고 영양가 있는 죽 만들기’, ‘부동산 상식등 우리의 일상생활 분야가 주된 주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학습원은 느슨한학교의 조기 정착을 위해 먼저 오는 6월까지 사전에 운영을 희망한 약 10개소의 느슨한 학교 시범운영(표 참조)을 실시하고 학교장 연수, 느슨한 학교 주간 운영, 성과공유 및 비전공유의 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느슨한학교 신청은 연중 받고 있으며 지정시 느슨한학교 현판을 지원한다.

 

한편 느슨한 학교 운영과 관련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이 평생학습의 주체로서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 할 수 있고, 그 이야기들이 모여 작은 연대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참여가 학습운동으로, 학습 운동이 지역재생산으로 순환되는 학습 공동체를 꿈꾸게 하는 것이라며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배달특급과 함께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지역상생 모델 제시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17일,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공공 배달앱‘배달특급’과 함께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위기 극복의 실익을 제공하는 지역상생형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3일,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과 자원봉사 시스템 간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와 소비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사회적 책임 모델을 실현했다. 특히, 센터는 배달특급 앱 내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입점시키고, 자원봉사활동 홍보 및 참여 유도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단순한 배달 서비스를 넘어서는 공익형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김영준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 촉진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구조를 확대해 나가며 봉사특별시 광명의 위상을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