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자살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개인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여겨져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게 되었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2015년 3월 21일 광명시 보건소 앞 구름산 입구에서 생명지킴이 20명과 함께 범시민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입구에서 시작하여 구름산을 등반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리본 달기, 자살 예방법이 안내된 생명지킴이 안전카드 배부, 자살위험군 발굴 연계를 위한 생명지킴이 모집 홍보 등 총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철산역, 광명사거리역에서 길거리 캠페인 및 자살예방사업 홍보를 매월 정기적으로 계획함으로써 소중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위험군을 발굴해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를 모집하고 있다.
자살의 위험에 처한 사람들 대부분이 자살하기 전 죽고 싶다는 표현 등의 경고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주변에서 자살위험군을 발굴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명지킴이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일정교육시간을 이수하면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다. 생명지킴이가 되면 자살예방사업 프로그램 및 행사시 참여할 수 있고 활동 시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다.
또한 광명시민이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전화 02-2618-8255로 문의하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