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의 민생안전보좌관 출신 정중한씨가 결국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다.
정중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과 시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어긴 새정치민주연합의 결정은 절차적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위입니다.”라며 공천의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말했다. 또 “불의와 원칙, 명분 없는 잘못된 결정에 자발적 복종을 거부하고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불의를 녹이는 뜨거운 지혜로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분명히 하였다.
그가 양당구도의 견고한 흐름을 뚫고 시장의 비서 출신이라는 후광에 힘입어 제3지대의 꼭지점을 구축 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인 가운데 지역에서는 시장의 조직이 움직여 정중한씨를 도울 거라고 관측하는 인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