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에서는 새봄을 맞이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주요 도로변의 자전거 보관대, 펜스, 가로수 및 인도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일제 조사하여 1차적으로 계고를 통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후 미정비 자전거는 강제 수거할 계획이다.
4개조 10명으로 전수조사팀을 구성하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조사방법은 주요도로변 및 전철역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대상으로 자전거 바퀴, 체인 및 안장 등의 상태를 확인하여 방치자전거로 의심이 가면 계고장을 부착하여 자진 정비하도록 유도하고 계고기간이 지나면 강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방치자전거를 정비하고 있는데 일제정비를 통해 강제 수거한 자전거는 행정절차를 거쳐 사회적 기업에 기증하여 재활용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