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지난해 라오스, 태국 해외연수에서 “국제적 망신”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 뜨리고 광명시의회의 품격을 실추시켰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태국 타파야 노천 식당에서 모당의 B의원은 같은 당 의원인 A의원과 말다툼 끝에 의자를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이다.
말다툼을 한 이유는 B의원이 태국 식당에서 입맛에 맞는 음식이 없자 시의회 직원들에게 라면, 김치 등의 음식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야단을 쳤고, 식사가 끝난 후 현지 가이드가 A의원에게 밥은 입맛에 맞았냐고 하자 'B의원 앞에서는 입맛에 맞는 음식이없다'고 말했으며 ‘가이드 앞에서는 음식이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고 이야기를 하여 말다툼을 하였다는 것 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모의원은 “B의원은 수 많은 외국인 들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A의원을 향하여 의자를 집어던져 의자가 파손 되는 등 식당 기물을 파손 시켰다”고 했다.
또 다른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라는 것을 망각하는 것 같다. 라며 아주 창피했다”고 했으며 “파악한 파손 된 의자의 처리 비용은 시민의 혈세로 식당에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제적 망신을 시킨 B의원이야말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야 할 사항인데 자신들이 동료의원을 제소하는데 선두에 섯다는 것은 적반하장도 유분수며 똥묻은 개가 재묻은 개 나무란 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사자인 A의원과 B의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전화 및 문자를 남겼으나 연락이 없어 확인하지 못하였으며 추후 해명이 있을 경우 게제 할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 김모(56·소하동)씨는 “광명시의회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또 다시 무슨 일과 소문이 돌고 언론에 나올까 걱정된다”며 “도대체 대한민국에 이런 시의회가 또 어디에 있느냐”며 한심해 했다.
유권자인 주민들은 선거일 딱 하루만 주인이고 4년 내내 노예로 살게 된 형국이다. 유권자를 노예 취급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오고가는 말들이 많은가? 이제는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 광명시의 망신을 전국적으로 시키고 있는 광명시의회처럼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지방권력에 대해서는 시민사회가 ‘주민소환’이라는 견제장치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그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어야만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