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환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민원 혁신 공약을 내놓았다.
핵심은 시장 개인 명의의 업무용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문자 한 통으로 민원을 접수·처리·결과 확인까지 가능한 ‘문자 바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문자로 불편과 의견을 전달하면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기존 행정의 간접·지연형 민원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골자는 단순한 소통 창구 확대를 넘어 AI 기반 민원 처리 체계 도입이다. 시민이 문자로 사진이나 내용을 보내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민원을 분류하고 긴급도·반복 여부 등을 판단해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이후 처리 기한이 설정되고, 진행 상황과 결과까지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구조다.
안 후보는 “지금의 민원 시스템은 홈페이지 입력, 전화 연결 지연, 외부 플랫폼 의존 등으로 시민들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행정은 기다리는 서비스가 아니라 즉시 응답하는 서비스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약은 일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모델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안 후보 측은 성남시, 나주시 등에서 운영 중인 유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되, AI 기능을 결합해 자동화·고도화된 ‘디지털 책임형 행정’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제시됐다. 도로 파손이나 공사 현장 위험 요소를 시민이 사진으로 전송하면 즉각 조치가 이뤄지고, 지역 개발사업 진행 상황 등 행정 정보 역시 문자로 질의하면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안 후보는 “문자 하나로 해결되는 광명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행 로드맵도 단계적으로 제시됐다.
안성환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취임 후 3개월 내 직통 민원 채널을 개설하고, ▶6개월 내 AI 자동 분류 시스템을 도입, ▶1년 내에는 처리 기한 공개와 지연 민원 경고 시스템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시민소통·민원혁신팀’을 신설해 기존 민원부서와 연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