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표 경로 효(孝)잔치인 ‘은빛잔치한마당’이 2025년 6월 10일(화),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는 ‘소들녘 광명점’(대표 이정현)의 후원으로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993년 시작된 은빛잔치한마당은 소들녘 광명점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지금까지 32년간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40,000여 명의 어르신들과 7,9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총 14억 원 이상의 후원이 이루어진 광명시의 상징적인 효(孝)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들녘 광명점이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 식사가 지역 어르신 800여 명에게 제공되며 정성 가득한 한 끼로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마음과 몸을 함께 채우는 시간이 되었고, 이어진 금관앙상블(단장 김승복)의 공연 ‘은빛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또한, 광명도시공사, 기아(주) 오토랜드 광명 EVO Plant,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더풀광명, 열린모임 광명시민, 광명브리지봉사단, 주원유치원, 개인봉사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전반을 함께 이끌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소들녘 광명점 외에도 기아 오토랜드 광명 EVO Plant, 한국오츠카제약, 주식회사 청밀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함께 후원에 나서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소들녘 광명점 이정현 대표는 “한 회, 한 회 쌓여온 이 행사가 벌써 59회를 맞이한 데에는 우리 지역 어르신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들녘 광명점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최효정 관장은 “오랜 시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소들녘 광명점을 비롯한 많은 후원처와 자원봉사자들의 변함없는 마음 덕분”이라며, “복지관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을 느끼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빛잔치한마당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오는 10월에는 제6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효(孝)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