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원이 구름산 유치원 옆 광명경찰서 신축 공사로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협과 보육환경 악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직접 유치원에 방문해 학부모, 유치원 및 광명경찰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안성환 의원은 그간에 진행했던 협의회 회의 내용과 주변 우려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분진, 진동, 소음 관련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공사 점검과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안성환 의원은 이날 간담회 이후 비산먼지 등 학부모들의 우려로 현장 확인을 위해 광명경찰서 신축 공사장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들과 별도로 면담 시간을 가져 의견을 청취했으며, 파일 공사나 발파 작업 등이 있을 시 사전에 구름산 유치원 관계자에게 알려주어 아이들의 교육 현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경기남부경찰청과 시공사도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방진덮개 설치와 주기적인 살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성환 의원은 “헌법 35조를 보면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와 시민분들의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명경찰서, 시공사와 구름산유치원 관계자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는 광명경찰서 관련부서와 유치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