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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광명시 다문화가정 태권도 교실 방문

“비(非)다문화가정까지 포용하는 상생 정책 필요” 강조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이하 한다연) 이호석 대표가 최근 광명시 가족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다문화가족 태권도교실 <글로벌한마음>’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다문화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한 광명시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재한 시의원은 과거 태권도 관장으로서 직접 다문화가정을 위한 태권도 교육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현재는 의정 활동에 전념하며 담당자를 세워 태권도 교실을 후원하고 있다. 이 시의원은 지난 4월에도 광명시 가족센터 다문화태권도교실에 참여하는 가족들과 함께 광명시의회를 견학하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호석 대표는 광명시 대표 복싱 선수로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5회 출전하는 등 평소에도 체육 활동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온 인물이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다문화가정 태권도 교실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이호석 대표는 한다연 대표이자 광명시에서 자란 다문화가정 선배로서 현장을 찾아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이 대표는 "다문화가정의 유형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들이 존재한다. 이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그렇다고 해서 마냥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갈수록 증가하는 외국인 인구수를 볼 때, 이제 우리가 다문화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함께 공존할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책의 초점을 다문화가정이 아닌, ()다문화가정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비다문화가정 또한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상생의 다문화 정책'을 통해 진정한 사회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호석 대표는 앞으로도 비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균형 있고 실질적인 다문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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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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