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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시지방선거별 특징과 광명선거의 현황(4)

지방자치의 변화와 광명의 정치현황 그리고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연관관계

4회 지방선거(2006,5,31)

2004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에 힘입어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제17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299석 중 152석을 기록하는 승리를 거두었고, 이에 국가 보안법폐지, 과거사 진상 규명법, 사립 학교법, 언론 개혁법을 추진했으나 보수 세력의 격렬한 반대에 직면해야 했다.

이후 연이은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은 패배를 거듭하였고, 선거를 앞두고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으로 분열된 상황이었기에 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의 우세가 예상되었다.

 

선거결과 한나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 12, 민주당 4, 열린우리당 1석을 차지하였고, 기초단체장에서도 한나라당은 155명이라는 압도적 우위를 점한데 반해 민주당은 24, 열린우리당은 19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광명시장

열린우리당 김경표 25,343 한나라당 이효선 56,713 민주당 방호연 15,742 민주노동당 이병렬 9,814 국민중심당 김인겸 2,323 무소속 이연호 1,708

 

경기도의원

1~열린우리 문해석 9,532 한나라 김의현 14,778 국민중심 김정길 1,650

2~열린우리 정대운 7,172 한나라 백승대 15,065 민주 유환식 4,017

국민중심 1,182 무소속 김광기 4,334

3~열린우리 안성환 8,060 한나라 전동석 15,461 민주 도서운 2,338

4~열린우리 김철환 8,601 한나라 최낙균 14,990 민주 김형호 3,896


시의원  

가선거구~ 열린우리 나상성 3,925 이준희 2,843 이춘기 1,284 한나라 권태진 5,910 박영현 3,248 황진모 3,241 민주 설정환 2,122 민주노동 2,502 국민중심 임영식 510

나선거구~ 열린우리 문현수 5,197 조희송 2,286 한나라 김선식 9,087 오윤배 5,760 민주 이복심 2,819 민주노동 윤진원 2,754 국민중심 김남기 484 무 권군자 216 무 성시상 847 무 신전우 442 무 유창시 1,329

다선거구~ 열린우리 김동철 3,824 박상대(승원) 3,101 한나라 손인암8,602 이병주 4,074 민주 김포중 1,726 민주노동 조은주 3,356 국민중심 곽인수 142 한미준 박옥용 15 무 이승호 707

라선거구~ 열린우리 정용연 3,766 최남석 3,631 한나라 구본신 6,949 심중식 5,795 민주 유근식 2,149 민주노동 김성규 2,541 국민중심 손지현 408 무 강희원 980 무 김권천 862

비례 열린우리 조미수 한나라 박은정 60명 출마 18명 당선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특징~역대 지방 선거에서 여당의 성적이 대체로 좋지 못하였지만, 4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거둔 결과는 사상 최악이었다. 광역 단체장 선거에서 16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공천하였지만 전북에 1명만 당선되었고, 서울 지역의 25개 구청장 선거에서는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하였다.

반면, 한나라당은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 사건 이후 완전한 승기를 잡았고, 그 결과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230개 기초 자치 단체장 선거에서도 155명이 당선되었으며, 경기도기초단체장 31명 중 한라당이 27명을 차지한데 반해 열린우리당은 1명의 기초단체장 밖에는 당선자를 내지 못하였다.


또 경기도의원에서도 한나라당은 119석 중 115석을 차지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2석 획득에 그쳤다.

 

한나라당 바람은 광명도 예외가 아니어서 시장은 물론 4명의 경기도의원을 모두 차지하였고, 처음으로 정당을 표기한 시의원 선거에서도 시의원 13명 중 9명을 한나라당이 차지하였다.

 

4회 지방선거부터 중앙의 정치 풍향계가 지방에까지 그대로 영향을 미치는 선거정국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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