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1인가구지원센터는 4일, 2025년 상반기 동안 ‘마음e음 안전기획단’ 운영을 통해 1인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음e음 안전기획단은 2023년부터 시작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고시원 원장과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고립 위험 1인가구의 생활 환경을 살피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분기별 운영회의와 안전 캠페인을 각각 1회씩 진행하며, 총 29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역 내 1인가구 사례 공유와 고시원 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캠페인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활발히 활동하였다.

또한, 안전기획단은 고시원 거주 1인가구를 위해 다양한 후원 자원 연계에도 힘썼다. 1분기에는 설 명절 라면과 사랑나눔박스, 세제 총 74박스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황금도시락 지역화폐 지원, 갈비탕 지원 등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2분기에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 지원, 쌀·밑반찬·삼계탕 등 봉사 단체 연계를 통한 먹거리 지원과 광명희망라이온스클럽과의 협약으로 선풍기 20대 지원 등 혹서기 대비 물품까지 꾸준한 지원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중·장년 고립 1인가구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2명의 고시원 거주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신규 고시원 발굴을 위한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신정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장은 “마음e음 안전기획단은 지역사회 속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든든한 협력자이자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마음e음 안전기획단과 함께 1인가구의 안전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 안전 캠페인,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