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심야시간대 도로변에 시정 장치된 고가(50만원상당)의 자전거(자전거이력관리시스템 등록)를 절취한 김 모씨(25세, 남)를 검거하였다.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는 지난 20일 00시 57분경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집에서 나왔으나 교통수단이 없어 광명시 소하동 도로변 인도 안전펜스에 시정 장치된 자전거를 손으로 수회 잡아당겨 해제 후 철산3동 상업 지역까지 약5km 상당을 타고 간 뒤 이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명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자전거 등록제를 중점 추진한 결과 경기청에 등록된 자전거 1만 6천대 중 1만 2천대를 등록하여 범인 검거 및 순찰시 자전거 회수 등에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봄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부터 자전거 절도 예방 및 검거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