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복지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시효 배제 추진

‘일제강점하 강제징용피해자의 손해배상소송에 관한 특례법안’입법 추진

이언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일제강점기 일본 전범 기업에 의해 강제징용 당한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해서는 소멸 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한다.

이언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일제강점하 강제징용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에 관한 특례법안을 조속히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2012523일 대법원은 일본 전범 기업의 강제징용피해자의 피해에 대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 청구권까지 소멸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하여 피해자가 일본 기업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행 민법 상 손해배상청구권의 시효가 3년으로 되어있어 오는 523일부로 손해배상청구권의 시효가 소멸된다.

 

피해자와 유족 252명이 미쓰비시 등 일본의 3개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피해자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523일 손해배상청구권의 시효가 만료되면 대다수의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적절한 손해배상이 이루어지지 못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특례법안은 강제징용피해자의 손해배상과 관련된 채권과 청구권에 대해서는 소멸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규정하였다.

 

한편 강제징용피해자가 대부분 고령이고, 피해자의 인원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어 개인이 소송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특례법안은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1인 또는 수인이 대표로 진행할 수 있는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의원은 고령의 피해자들이 제대로 손해배상청구도 못해보고 그 시효가 만료되는 것은 일본 전범기업의 불법행위로 인해 피해를 받은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드리는 것이라며 오는 4월 임시회에서 국회가 일제강점하 강제징용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에 관한 특례법안을 긴급히 심의할 필요가 있다.”고 입법 추진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4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세마을사업 ‘동네 곳곳 작은정원 만들기’사업 추진
- 사루비아·메리골드·셀프레아 식재로 주민 휴식·환경 개선 기대 광명시 광명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만호)는 지난 14일 주민 주도형 ‘동네 곳곳 작은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한진아파트 A후문과 광명로 887번길 세븐일레븐 주변 두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내구성과 유지관리가 쉬운 사각 플랜트 박스(100cm×40cm×50cm)를 설치하고, 계절별 꽃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되는 꽃은 사루비아, 메리골드, 셀프레아로, 모두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색감과 생명력이 뛰어나 도심 속 작은 정원에 적합하다. 사루비아는 여름철 붉은 꽃이 아름답고, 메리골드는 해충 방지 효과가 있으며, 셀프레아는 은은한 향기와 토양 개선 효과로 알려져 있다. 9월 말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도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도심 내 작지만 지속 가능한 녹색 공간’을 목표로,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꽃을 가꾸고 물주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생활 속 탄소중립 운동을 확산할 방침이다. 김만호 회장은 “작은 정원이 이웃이 만나고 계절을 함께 느끼는 마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꽃 심기를 넘어 주민자치의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