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한 대 달랑 들고 나가면 세상에 부러울게 없다는 사람! 취미로 시작해서 이제 전문가가 되어 버린 사람이 있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국민의 행복지수는 점점 떨어져 가지만 언제나 행복을 달고 다니며 환갑을 넘은 나이에도 소년 같은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이다. 그것은 아마도 사진가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경남 남해가 그의 고향인 때문이리라. 1979년부터 2014년까지 34년의 공무원 생활을 한점 부끄러움 없이 정년퇴직하고 이제 취미로 접했던 일을 제2의 직업삼아 자신의 재능을 후학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제2의 인생으로 ‘아름다운 세상 김유종 사진 연구소’를 철산7단지 상가 112호에 설립한 김유종 사진작가. 그는 광명시사진동아리연합회 회장을 4년 동안 역임하면서 광명의 사진발전을 위해 공헌하였고, 현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 지부장, 환경분과 위원장, 촬영지도위원, 경기도사진대전 추천작가와 광명시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사진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김유종 작가의 수상경력은 크고 작은 공모전을 두루 섭렵하였는데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금상, 대통령상과 경기도사진대전 특선, 우수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제49회 (사)한국
철산1동(동장 김홍래)은 3월 27일 동사무소에서 철산1동 통장회의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홍래 동장은 2006년 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철산1동 제7통장으로 동의 발전에 헌신한 김계동 통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사람들은 말할지 모른다. 돈 받고 하는 일 누구는 못하겠느냐고, 하지만 10년의 세월을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희생 할 줄 아는 봉사정신과 사명감이 없다면 하지 못할 일이다. 이제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로 철산1동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활짝 웃는 김계동씨의 모습에서 우리가 살아야 할 방향이 보이는 것 같다.
산고의 고통을 겪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은 없다.모두가 이제는 내려놓을 시간이라고 말할 때 그녀는 다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삶에 있어 시작은 정해져 있지만 끝은 자신이 도전을 멈추는 순간이라고 말하는 오영효 시인.그녀는 여기 저기 찢기고 깨어져 남은 육신은 너절하지만 이슬처럼 맑은 영혼으로 삶의 버팀목을 삼고 접혀져 가는 삶의 순간순간들을 간격을 두고 바라볼 줄 아는 멋쟁이이다.그녀의 첫 시집 '박꽃'이 세상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다.간격을 두고 있는 당신을 보면청보리밭 이랑을 쓸고 가는 바람이 보입니다.바람의 자국마다순서로 눕는 초록의 물결은말없이도 느낄 수 있는한 섬의 묵언입니다.거리를 두고바라본다는 것띄엄띄엄 생각한다는 것은삶의 초록빛 새순입니다.간격 건너에 청보리의 고운 결과바람의 평평한 수평을 담고강물처럼 흘러가는 빛깔을 봅니다. 사모(思慕)중에서서둘러 높아가는 나이테와 따로 놀려고 노력한다. 라 표현하며 나이테가 늘어남을 웃음으로 받아들이는 오영효 시인. 할 줄 아는 게 글 쓰는 것 밖에 없다는 그녀!일상에 지치고 삶이 버거워질 때면 펜을 들어 벗은 알몸 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풀어낸다는 그녀에게서 오염되지 않은 들길의 풀꽃 내음이 난다.
“조이 프랜즈”의 윤익! 개그맨, 영화배우,뮤지컬 배우,보디빌딩 지도자 등 수많이 그의 이름 앞에 붙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가 텔레비전에 출연한 사람인지 잘 모를 정도이다. 그만큼 그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겸손함이 배어있다. 서울예대를 졸업한 그는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뮤지컬을 전공으로 공부 중이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있다. 영화 '따라지'출연 장면그가 속한 ‘조이 프랜드’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연예인들로 뭉쳐진 봉사단체이다. 얼마 전, 대구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게릴라 콘서트를 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하다. 그의 중학교 때까지 꿈이 개그맨이었다. 공채 개그맨으로 뽑혔고 현재 영화배우도 하며 뮤지컬 배우도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한 끼가 넘치는 연예인이다. 게다가 평소의 겸손한 모습 때문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다.지금 그는 이루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시청률 20%였던 드라마 '천상여자' 에서 배우 윤소이씨와 함께 나왔었다. 그리고 대학 동기들과 함께 극단을 만들어서 공연을 올리고 있다. '창작 스튜디오 자전거 날다'는 극단에서 1년 6개월 정도 활동하는
‘생활체육이라 함은 일반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거나 여가를 즐기려고 하는 순수한 체육활동’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즉 전문적인 운동선수들의 집단이 아니고 순수한 아마추어 집단으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런 만큼 모든 일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하며 선의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생활체육의 회장이라 하면 더욱 더 철저한 공정성이 장의 제일 조건이라 할 수 있다.더구나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보면 회장 후보자의 자격요건은 ‘회장 후보자는 학식과 덕망, 경험이 풍부한자로서 생활체육 진흥에 크게 기여하였거나’ 라고 규정하여 학식과 덕망을 요건으로 들고 있다.한데 추한 모습을 보이며 공정하지 못한 게임을 하고 있다.회장선거가 실시되는 ‘총회에 부의할 안건을 상정하기 위하여 소집되는 이사회(회장을 선출할지 안할지를 결정하는 이사회)는 대의원총회 15일전’에 개최되어야 하며, 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회장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자는 본회 이사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라고 되어 있다.그런데 이사회가 1월 30일로 잡혀 있는데 이사 추천을 받고 있는 해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즉 회장선출에 대한 안건이 상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 추천을 받고 있는 어이없
不偏不黨 正論直筆을 바란다 안녕하십니까. 광명경찰서장 총경 권세도입니다. 청마의 기운을 등에 업고 한해를 시작한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나고 을미년 청양의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지난 2014년은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고 국민들이 안전을 실감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광명 경찰은 어려웠던 치안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광명, 행복한 시민’을 모토로 많은 활동을 해 왔습니다. 먼저 지역 주민들이 광명 경찰에 바라는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구대ㆍ경찰서 주관 15번의 치안간담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ㆍ조치하였습니다. 또한 광명시민 여러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경찰 활동을 집중하여,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자전거 절도 예방ㆍ검거 및 선도활동, 동네조폭 척결 활동 등을 전개하였습니다. 그 결과 도내 41개 경찰서 중 동네 조폭 척결 활동 3위, 공원 112신고 건수 및 자전거 절도 증가율 대폭 감소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과 성과의 밑바탕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조언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시민 여러분들과의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4년 10월 9일 여의도 KBS신관에서 개최된 2014 KBS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나눔운동본부대표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시민, 모금 기관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는 행사로 인적 나눔, 물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등 4개 분야에 걸쳐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사회공헌 유공포상하는 유공포상이다. 이에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 사업단 공모 희망 멘토링 분야에서 사회공헌 유공단체로 선정되었다.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 따라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멘티 1:1 매칭되어 주1회 이상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활동, 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동시에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검정고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가족의사소통교육 및 부부교육, 부모역할교육,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