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상쾌한 바람을 몰고 와 지나는 행인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가운데 5월22일12시 광명시민회관 전시실 앞 광장에 광명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순묵). 부녀회(회장 김정진) 회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해마다 봄,가을이면 그늘에 가려 조금은 소외되고 외로운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광명시의 지원을 받아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지회장 김충숙)에서 실시하는 사랑의국수나누기가 있는 날이다.
김충숙 지회장도 일찍부터 나와 일손을 거드는 가운데 정순묵 협의회장은 국수를 삶을 솥을 설치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김정진 부녀회장은 행여 모자란 물건은 없는지 점검하느라 분주하다.
농악대의 한바탕 신명나는 농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어
마음이 하나가 된 광명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의 손끝에서 맛있는 국수가 삶아 올려지고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바라보는 회원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한바탕 분주하게 움직이던 행사장이 어느덧 끝나가고 역할을 분담하여 뒷마무리도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많은 행사를 치뤄 봤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다.
나를 위한 땀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땀을 흘렸을 때 우리는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항상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사회의 약자를 위해 땀을 흘리는 새마을 회원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조금 더 포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