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 복지위원회(이정환 위원장)에서는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5가구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일 동장, 방문간호사, 사회복지공무원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수 조사를 한 후 월세를 연체하여 집주인이 수리를 거부하는 세입자들과 방충망 수리가 힘겨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작업을 하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직능별로 구성된 복지 위원의 재능 기부와 시 복지정책과에서 방충망 교체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동 모델의 틀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노후 방충망 교체 서비스를 받은 안00 어르신(75세)은 “한겨울에 추워서 비닐로 창문을 덮어 놓은 상태로 여태 살았는데, 이렇게 모기장을 설치하여 시원한 바람이 들어 온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이정환 철산2동 복지위원장은 “복지 위원의 재능 봉사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어 매우 보람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