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땀을 쏟은 만큼 수확으로 이어지는 가장 정직한 게 흙이라 했다. 문명의 발달과 수많은 먹거리의 개발은 역설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유기농 먹거리의 중요성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인공을 가미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를 선호하고 있다. 여기 흙을 사랑하고 정성과 사랑으로 유기농 야채를 재배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한흙사랑봉사회(회장 유익형)이다.
70년만의 무더위로 온 나라가 헉헉 거리는 여름 날, 대한흙사랑봉사회 회원들은 올해 처음 수확한 고추,오이,가지,호박,열무 등을 라마의 집, 참편한 요양센타, 사랑의 짜장차 등에 전달하였다.
새들도 날개를 접고 그늘을 찾아가는 섭씨 36도의 더위 속에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구슬땀을 흘려 수확한 야채를 전달하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다.
대한흙사랑봉사회 유익형 회장은 “이 더운 날씨에 웃음으로 함께 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우리가 흘린 땀이 이웃에게 기쁨으로 전해질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으로 함께 하겠다.” 고 하였다.
이웃을 위해 힘들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오늘도 훈훈한 웃음으로 내일을 열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