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수)지역사회의 온정을 담은 특별한 반찬 나눔 활동이 그 시작을 알렸다. ‘함께 걷는 10리클럽’(대표 이석환)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와 손잡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소소樂’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소소樂”은 소상공인들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즐거움’을 뜻하는 말로, 이번 활동의 슬로건으로 활용되었다. 실제 조리 과정부터 전달까지 반찬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배려가 수혜 가정에 따뜻하게 전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정성스럽게 조리한 밑반찬을 자원봉사자와 지역 활동가들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거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찬은 ‘함께 걷는 10리클럽’이 중심으로 준비하였고, 전달은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가 맡았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민간단체인 함께 걷는 10리클럽과 행정기관인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간 협업 구조를 조율했다.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준비부터 전달까지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수혜자가정 20가구에 반찬이 안전하게 전달되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최효정 관장은 “누군가에겐 당연한 한 끼가 누군가에겐 간절한 생계이기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 이번 활동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실천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함께 걷는 10리클럽’ 이석환 대표는 “밑반찬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재능과 정성이 누군가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