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30일(화,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남토일)과 함께하는 제20회 ‘정(情)다운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의 후원금 전달식과 금강정사와 함께한 합동차례가 진행되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는 삼색사랑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열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소리사랑의 가요 무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에게 특식과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에서 준비한 감사품을 전달하며 명절 전 안부 인사를 전했다.
철산복지관과 20년째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은 총 56,000,000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였으며, 꾸준한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정(情)다운 한가위’ 행사는 금강정사의 지원으로 엄숙한 합동차례가 마련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도 함께 차례를 지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추석 행사에 참여한 최○○ 어르신은 “명절마다 우리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웃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 남토일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명절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긴 연휴 동안 평안한 명절을 보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 뵙길 바란다. 뜻깊은 행사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철산복지관 직원들은 10월 2일까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재가 어르신 32가정을 방문해 선물과 안부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