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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풀어 낼 수 있어야 진정한 리더다.

강원국의 ‘대통령으로 말하기 글쓰기’ 강연

소통과 분권의 시대에 맞는 리더의 언어는 무엇인가? 집에서 회사에서 모임에서 리더로서 말과 글은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공보실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이자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저자 강원국의 강연이 있었다.


2017810() 저녁 7시 평생학습원 2층 대공연장에서 가진 강연은 광명시민포럼(회장 박상기)이 제4회 열린포럼으로 진행하였으며 시민포럼의 고문인 박승원 도의원을 비롯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이었다.

 

강원국은 강연에서 무엇을 보든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래서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 강의를 할 때마다 생각을 하나라도 추가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천번 이상의 강연을 했으니까 천개 이상의 새로운 생각을 가졌다면서 끊임없는 사고를 주문했고 리더는 글을 자기가 써야 한다. 자기의 생각을 써야 한다. 글은 역사에 남는다. 다른 사람이 쓴 연설문을 낭독하고 미사여구를 모아 만든 연설문을 자기 것인 양 역사에 남기는 것은 잘못이다. 부족하더라도 자기가 써야 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과 연설문을 직접 쓰지 못하면 리더가 될 수 없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소개하며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풀어 낼 수 있어야만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글을 쓰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첫 줄을 쓰는 용기, 자신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용기, 쓴 글을 남에게 내보이는 용기가 필요하다.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내용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자기 안의 것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글이 훨씬 더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주변에 있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광명시민포럼의 고문인 박승원 도의원은 이날 열린 포럼에 직접 참여해 학습을 통해 스스로 변하고, 지역사회가 변하고,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열린 포럼을 통해 이 시대와 지역사회가 고민해야 할 과제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공부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광명시민오케스트라(단장 문태원) 소속의 남성 4중창 일프리모가 재능기부로 출연해 강연 전 흥겨운 합창곡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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