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행정복지센터 김용진 동장은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 간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으며 11일에는 어르신 환경봉사대 22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방문은 요즘 불볕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경로당 내 에어컨과 낡은 가구 상태 확인 등 경로당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수박은 하안행복센터(위원장 김재일)에서 십시일반 모은 기금에서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09년 2월 13일 발족한 하삼행복센터는 지금까지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을 위해 1,506세대 3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6단지 경로당 김세원 회장은 “매번 이렇게 직접 동장님이 방문해주시고 지난 번 맛있는 짜장면 점심식사에 이어 수박까지 가져오니 동장님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뵈면 집에 계신 어머님 생각이 납니다. 이 더위에는 전기세 생각하지 마시고 꼭 에어컨을 켜시고 지내시길 바란다”며 “요즘 날씨가 매우 더운데 시원한 수박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하안3동 어르신 환경봉사대는 올해 2월 초부터 아파트 및 도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나뭇가지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마을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안전교육은 폭염을 대비하여 일사병 등 온열질환 대처방법과 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에 대해 안내했으며, 그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용진 동장은 “어르신 환경봉사대 덕분에 우리 동이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