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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천사들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전통놀이" 수업

광명시 관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과 경기교육희망 네트워크 광명지부(대표 주미화)는 ‘2015 광명혁신교육지구 향기나는 문화예술’의 일환으로 ‘전통놀이’를 공동 기획하여 4월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수업의 목적은 전통놀이 문화를 기반으로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의식의 형성을 도우며, 마을교육공동체의 보람과 교육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다. 전통놀이 수업을 통하여 어린이 놀이문화 창조와 공동체 의식 형성에 대한 기대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지역주민이 자원활동가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학교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산가지, 떡장수, 실뜨기, 8자놀이, 달팽이 등과 같은 놀이는 지금 아이들의 부모세대가 어릴 때 동네 골목이나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놀던 놀이들이다. 요즘 아이들은 학업의 부담과 인터넷 게임 등으로 친구들과 밖에서 이런 놀이들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런 아이들에게 사라져 가는 재미난 우리 놀이들을 가르쳐 주고 함께 논다면 건강한 놀이문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통놀이’수업은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지난 4월 15일을 시작으로 전문강사 1인과 활동가 2인이 한 팀이 되어 수업을 한다. 이 전통놀이 수업을 추진하며 이끌고 있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경기교육희망 네트워크 광명지부) 최은영 사무국장은 언제 또 올 거냐며 매달리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하고 행복하다며 몸은 힘들지만 아이들과 뛰어 놀고 웃으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또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는 지역주민이 아이들과 직접 놀면서 신 나고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 수업이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전통놀이 문화를 만들고 즐기며 학교에서 마을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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