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 화요일,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과 천만장학회(이사장 박상원)는 광명시 학온동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따뜻한 학온동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만장학회의 기업사회공헌활동이자 겨울방학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천만장학회 장학생 40명이 참여해 학온동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각 가정당 3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 지원 대상은 해당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추천받아 선정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장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학생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연탄을 나르며 추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이 활동을 통해 내가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들의 삶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최효정 관장은 “천만장학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장학생들에게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나눔을 삶으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그룹의 창업주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故 이천득님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랑 그리고 차남인 이만득 現 삼천리그룹 회장의 인재 중시 및 사랑과 나눔의 실천 철학을 담아 형제가 사재를 출연하여 1987년 5월 1일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대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소요되는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