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온 38인의 향인이 모여 서로 정을 나누며 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더해가는 단체가 있으니 바로 학온동 호남향우회(회장 박동수)이다.
광명시 학온동 호남향우회 2015년 제2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12월 10일(목) 향인이 운영하는 꺼먹돼지에서 향인들과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김진화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축하의 장이 열렸고 제2대 회장으로 연임된 박동수 회장의 취임사,고오수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백재현 국회의원,이언주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향우회의 발전에 공이 큰 김양중.서정자.박애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건배재의,케익컷팅,행운권 추첨에 이어 흥겨운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박동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느덧 을미년도 마지막 달을 맞이하여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회장 연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함에 무한한 기쁨과 고마움을 표합니다. 향우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나날이 발전하여 내실 있는 단체로 거듭남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가 많은 애로사항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위기가 기회란 것을 상기하며 한층 화합하여 불과 이년여 만에 이렇게 성장하여 여러 회원들과 뜻 있는 자리를 같이 함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고향의 향수와 더불어 가치 있는 행동과 나눔의 정신으로 조금이나마 봉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는 일심으로 매사 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기 계시는 소중한 한분 한분이 하나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상호간에 칭찬과 배려 존중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시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즐거운 마음과 행동으로 미소가 넘치는 송년회의 밤이 되길 바라며 모든 회원님들 웃음과 행복 건강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임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