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토박이로 청와대 행정관, 국민참여당 대변인을 엮임한 양순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월 15일(토) 오후3시에 있었다.
선거에 나서는 다른 정당의 후보들과는 조금 다른 이날 개소식은 정치인들보다는 지인들이 참석하여 ‘광명정치 선수교체’ 내걸고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는 양순필 예비후보를 응원하였다.
언제나 든든하게 뒤에서 힘을 보태는 가족들
양순필 예비후보는 ‘양순필의 고백’ 쓰지 못한 출마선언문에서 “야권이 커지고 강해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라며 12월 15일 등록을 하면서 두가지 목표를 정했다.
“첫째는 총선 전에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당들이 대통합을 이뤄 새누리당과 1대1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둘째는 이게 안 된다면 광명에서라도 우리 시민들이 주도하는 야권 통합을 이루자”며 ‘시민주도 야권통합’은 “무조건 야당을 합치자는게 아니라 공동의 목표와 단일한 지도력을 세우고 이곳 광명갑에서 야권 대표 후보로 출전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현재 야권 내부가 주도권 경쟁이 우선인 상황이고 시민주도 야권통합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결과가 비관적일지라도 계속 도전하며 주장을 펼쳐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당선 가능성이 있는 야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제 손을 꼭 붙잡고 당부하는 게 출마선언문을 쓰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정치에서 담대함과 비루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한몸이라는 걸 요즘 절실히 깨닫고 그게 한국 정치의 엄연한 현실이지만 과거가 아니고 미래를 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누구는 야당답지 못하고 다른 정치인은 무능한 형태를 보인다고해서 비난하고 배척하기보다는 장점을 보고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야권통합! 정권교체! 그 중심에 국회의원 양순필이 있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야권통합을 강조하였다.
"양순필은 성실한 사람이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요즘 시대와는 잘 맞지 않을지 모르지만 언제나 변함 없이 옳은 길을 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며 제자의 앞길에 선전을 부탁하는 고교시절 선생님.
야권통합을 염두에 둔 듯 백재현 국회의원도 방명록에 이름을 남겼고, 정치인이기 이전에 학교 후배로서 양순필이 가고자 하는 앞길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았다는 박승원 도의원.
안철수의 '국민의 당'에 창단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린 김희 치과원장도 참석하여 양순필 예비후보의 안철수 신당설과 관련하여 물음표를 던지게 하였다.
친구의 앞길을 축하하는 고교 친구
친구가 가고자 하는 길에 기꺼이 동참하여 사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기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