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등록을 하루 앞둔 3월 23일 논란이 많았던 국민의 당 광명갑 후보로 양순필이 확정되었다.
애초에 경선 할 것이라는 지역의 시각과 다르게 서현준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였던 국민의 당은 양순필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서현준과 양순필의 양자 여론 경선을 하였고 그 결과 양순필 예비후보가 승리하여 국민의 당 광명갑 후보로 확정되게 된 것이다.
23일 오전 8시부터 열린 국민의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였다.
서현준 예비후보는 카톡으로 보낸 입장 표명에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내려놓고자 합니다. 그동안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하였다.
양순필 예비후보는 “어려운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시민들의 선택에 감사한다. 이제 야권의 새로운 대표로 광명시민의 선택을 받겠다. 필승의 각오로 선거에 임하여 반드시 당선하고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언제나 바른 마음으로 시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였다.
이로써 4월 13일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광명갑 주자는 새누리당 정은숙, 더불어 민주당 백재현, 국민의 당 양순필, 정의당 문현수의 4자 대결로 압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