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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물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성진냉열 성열민 대표

주변을 살필 줄 아는 사람이라 평가해준다면 행복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가 생기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여유라는 기준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인지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여유가 있다고 보여 지거나 스스로 부를 자랑은 하여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성진냉열 성열민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성열민 대표는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광명장애인복지관,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노인요양센터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포근한 손길을 내밀어주고 있다.


성열민 대표는 매출의 1%정도는 나눔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나누는 만큼 회사가 성장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성열민 대표를 만나 그의 삶과 나눔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진냉열은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냉난방기 도,소매업종으로 일년에 100~150곳의 전국 모델하우스에 냉난방기 렌탈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로 업계 2~3위 정도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거래처가 많았던 것은 아니고 대림산업을 거래처로 시작해서 거래한곳에서 계속 다른 거래처를 소개해서 거래처가 늘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데 이유가 있나

19944월에 아무것도 없이 천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26년을 하다 보니 스스로 생각에 조금은 베풀 정도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나눔을 조금씩 하다 보니 더 좋은 일도 생기는 것 같아 계속해서 나눔이 늘어나고 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나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나

같은 업종에 있는 분들이 제가 하는 것을 보고 기부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저도 처음에 생각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망설였던 것처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분들도 있다. 나눔에 대한 홍보가 많아지면 더 많은 나눔을 이끌어 낼 수 있고,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눔이 뭐라고 생각하시나

인간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더불어 함께라는 단어를 만들어가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것이 풍족하다고 생각할 때 하는 나눔보다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조금 더 튼튼해지지 않을까 한다.

 

많이 가진 사람보다 부족한 사람들이 나눔에 더 동참한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어려움을 당해봤던 사람들이 그 고통을 알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려움을 당했던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자신이 어려웠던 옛날을 생각하게 되고, 따뜻한 마음이 생겨 나눔이나 봉사에 동참하게 되는 것 같다.

 

사업을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데 비결이 있나

상대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본다. 영업을 하면서 나 위주로 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이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믿음이 쌓이고, 상대방이 나를 신뢰하면 다른 사람을 소개해주는 방향으로 발전된다고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싶나

내가 어떤 평가를 받겠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살고 나름 주변을 위해 좋은 일을 한 따뜻한 사람으로 평가해준다면 행복하겠다.

 

개인적 소망이 있다면

경제가 좋아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건강이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다. 건강이 조금 더 좋아져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과 소소한 일에도 함께하며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살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지금까지 주위에서 인정받은 것처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베풀며 살아갈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0년은 더 사업을 할 것 같고, 사업을 접지 않는 한 나눔은 계속 실천할 생각이다. 항상 매출액의 1%는 기부하려고 생각한다. 그 마음을 앞으로도 잃지 않고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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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족센터, 가족봉사단 어버이날 <꽃길만 걸으세孝(효)> 진행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5월 8일(목) 16시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어버이날 맞이 ‘꽃길만 걸으세孝(효)’를 진행했다. 가족봉사단 ‘그리니’는 광명시의 환경보호와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가족단위의 봉사단체로,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이날 행사는 가족봉사단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원장 윤지연)의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편지낭독 ▲합창 ▲카네이션 달기 ▲선물전달이 진행되었으며,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가족봉사단 ‘그리니’는 전날(5월7일)부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양갱 400개를 만들고 포장했다. 광명시가족센터 남은정 센터장은 “어버이날 어르신과 가족이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지역 내 가족과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김0은양은 “처음에는 편지 읽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시고 이뻐해 주셔서 뿌듯했다.”며, “어제 선물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오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뻤어요.”라고 전했다. 가족봉사단 박0역님은 “어르신들이 우실 때 너무 마음이 아팠고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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