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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행사안내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1주년 기념식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이사장 박준철)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평화대상 시상식이 28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승봉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에도 100여명의 시민들과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정대운 도의원, 이영덕 시의회 부의장, 박덕수, 박성민, 이일규, 이주희, 한주원, 현충열 시의원과 이영희 민주평통광명시협의회장, 강신성, 김경표, 양순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백도웅 전 평안북도 도시자,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평화대상 시상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행정부문) 김상근 KBS 이사장(시민사회 부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치 부문)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경제 부문) 김남수 뉴질랜드 교민(재외동포 부문)이 수상했다.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자체 장의 비상대기로 인해 정범진 남북강원도협력협회 부이사장이 대신 수상하였다.


유공자 표창으로 광명시장상에 황인숙 상임집행위원 광명시의회 의장상에 이영민 상임집행위원 재단 이사장 감사패에 조희송 대외협력위원장이 수여 받았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철도를 연결하고 길을 연결하는 것은 섬 경제에서 대륙 경제로 변하는 것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남과 북의 국민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벽을 허물고, 광명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평양을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은 "아버님 고향이 평양인데 머지 않아 열차 타고 평양가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열차가 광명역에서 출발할 그날까지 힘을 다해서 열심히 돕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준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 관계 개선에 정부가 하지 못하는 것을 민간이 해야 한다"면서 "민간교류의 물꼬는 트여 있고, 교류를 위한 준비는 다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대상 시상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강원도 고성에서 통일관련 단체 대표자 회의를 열고, 민간 교류를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면서, "평화 메달 수여와 평화 대상을 선정하여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 민족 남북이 하나가 되어서 분단을 버리고, 인류공영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민족으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소망을 갖자",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고, 마지막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씻어내는 그 일에 함께 해 주기를 소망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백도웅 전 평안북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양 시민들이 역사에 나와 외치는 함성과 실향민과 함께 승차역을 향해 달려가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미래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면, 광명역에서 평양발 열차가 출발할 것"이라면서 "2032년 올림픽에는 평화열차를 타고 평양을 가고, 남북한 동포가 함께 응원가를 부르자"고 격려했다.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평화통일 염원이 광명에서 시작해서 뜻깊다"면서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는 운동이 온 국민으로 전개되어서 금강산 관광은 물론, 평양을 자유롭게 다니는 평화통일이 반드시 일어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독과 동독의 베를린 장벽을 허문 것은 시민이었다"면서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같은 시민운동이 전개되었을 때 남북 정상 간 대화도 원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재단이 범 국민운동으로 더욱 강력히 전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는 운동을 광명에서 시작하여 고맙다"면서, "광명에 밝은 빛이 광명역을 통해 평양에 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엽, 최유진 청년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금강상 관광, 개성공단 재개 인도적 목적 지원과 모든 민간교류 허용 민간 차원의 개별관광 즉각 허용 북한의 비자발급 남측까지 확대 북한의 남한 비방 중단 및 상호 존중 육로, 해상, 하늘 길 허용으로 실질적 관광교류 활성화를 선언했다.


이날 원종문 대표회장(전 한민족통일연합회 이사장)은 재단 깃발을 박준철이사장에게 전달을 했으며 깃발을 전달받은 박 이사장은 2013416일 통일부 소관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한민족 통일연합회가 법인 설립 변경을 통일부로 승인 받았다며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로 합병이 되어 오늘 새로운 깃발과 더불어 7년이 된 법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은 201919일 창립하여 국내 11, 해외 10개 지부를 세우고, 매주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여 "밥이 평화다! 시즌1"을 열고, 4,270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축제를 열었다.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대표자 회의, 청소년 평화 통일 의식 조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민간 교류가 우선 시작되어야 한다는 인식 속에 북측 민경련 단둥대표부와 남북 민간교류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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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개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1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제2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초등학교 25개교 초등학교 자녀를 둔 어머니들로 조직된 봉사단체다. 광명시 회원 수는 1만여 명으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안전교육, 교통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대식은 생기 넘치고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서 녹색어머니회 활동 보고, 결의문 낭독, 신규 회원 위촉장 수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도의원, 국회의원, 광명경찰서장, 광명교육장, 25개 초등학교 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녹색어머니회가 구성되고 23년이라는 시간 동안 광명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광명시 모든 어린이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다지며 올 한해도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진희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녹색어머니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 어린이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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