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원 의원은 지난 13일 광명시의회 제 256회 임시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광명도시공사의 정상운영을 가정한 인원 증원은 적절치 않다고 질타했다.
한 의원은 광명도시공사가 14명을 채용하기 위한 시험관리 대행사업을 하기 위한 추경으로 약 8천5백만 원 예산안이 올라왔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 정국에서 행사가 취소되고 동굴도 휴장하는 등 오히려 인력이 남는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동굴개장이 미뤄지고 카페만 운영되고 있는데 광명동굴 인원 등 14명을 채용하기 위해 신규채용 대행 사업비로 예산이 편성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예산법무과장은 “코로나 이후 동굴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한 의원은 “동굴사업이 활발하여 인력 채용이 계속되면 좋겠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재난으로 자타공인 침체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인력이 남는다고 보는 것이 맞는 판단일 것이다. 광명동굴의 신규채용계획은 상황을 두고 본 다음 적절한 시기에 신중하게 시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