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이케아 단체협약 타결

이케아 노동조합과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4월 부터 시작된 교섭을 끝내고, 30일 첫 단체협약을 맺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하 이케아 노동조합)30일 오후 3시 광명소재 라까사 호텔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1일 최소 노동시간 6시간 이상 식사 시간 연속 45분 보장 유급장기병가 확대 직원식당 식대의 회사 부담분 확대 노동조합 활동보장 의자 비치 및 감정노동자 보호 등의 내용에 대해 노사 양측이 합의하여 단체협약 조인식에 이르렀다.

 

그동안 이케아노동조합은 이케아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처우가 해외 이케아 뿐만아니라 다른 유통대기업에 비해 열악하다며, 노동환경 개선을 사측에 요구해 왔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이케아 노동자들은 최소한의 노동인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주당 16시간 20시간 등 5개의 노동시간으로 계약되어 있던 노동자들은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근무를 확보함에 따라 여러 날 출근해야 했던 문제를 개선하게 되었다.

 

이케아 노동자들은 고객유동량에 따라 2개월 마다 출퇴근 시간이 조정되어 발생한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 되었다. 근무시간이 점심과 저녁에 걸쳐 있을 경우 휴게시간 1시간을 쪼개어 점심과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노동자들은 식사시간을 최소 45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최소한의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직원식당의 식대도 노동자와 사측이 절반씩 부담하던 것은 올해 노동자 30% 회사 70%를 부담하고, 2022년 노동자 20% 회사 80%로 조정되었다. 다른 유통대기업의 경우 사측이 전액 부담하고 있어, 추후 노사 단체협약에서 다루어질 전망이다.

 

이케아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지 7년이 되면서 노동자들의 각종 질병 발생이 높아지고 있어, 유급장기병가 제도도 개선되었다. 최초 1개월의 유급장기병가에 대해 기본급 100%를 지급하여, 노동자들이 금전적 손실 없이 치료와 휴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단체협약은 318일 노사 양측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였고, 326~283일간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조인식에 이르렀다. 조합원 750명 중 70.5%가 투표하였고, 90.5%의 찬성률을 보였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노인의 날’ 맞아 안마봉 100개 나눔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30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봉사로 빛나는 솔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인 가구 봉사자와 자원봉사 단체(4기자원봉사대학, 맘편한봉사단)가 함께 제작한 ‘양말목 안마봉’ 100개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으며, 1인 가구 봉사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 업사이클링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실용적인 건강관리 용품을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안마봉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양말목 안마봉은 1인 가구와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물품을 지역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