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불우 이웃과 더불어 살고 싶다.차디찬 바람이 귀를 에이는 듯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이브존 광점 지점은 지난 12월 19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위한 쌀 10㎏짜리 100포를 세이브 인근에 위치한 각 동에 기탁했다. 전달 받은 쌀은 각 동에서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저소득층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이브존 광명지점(김흥환 지점장)직원을 비롯한 이언주국회의원, 김기춘, 이길숙, 김익찬시의원, 하안 1·2·3·4 동, 철산3동, 소하1·2동, 학온동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흥환 지점장은 “기업은 수익을 거둔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작년 김장나누기에 이어 금년에는 사랑의 쌀 증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는 세이브존 광명지점 측에 감사드며, 우리 광명시에서도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이웃이 없도록 차상 위 계층 발굴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 나눔의 송년회!!한국SNS연합회(오종현 대표)와 광명(회장 김후남)에서는 12월 6일(토) 오전 11시30분부터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사랑의 짜장차, 나눔과 섬김의 송년회’를 개최하여 500여명의 몸이 불편하신 분,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을 위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점심을 제공하였다.한국SNS연합회 50여명의 회원들은 ‘소하2동 박리다매뚝심! 상상초월! 반 값 숯불 돼지갈비 전문점 변재수 대표’의 불고기 후원과 아침 일찍 재료를 준비해 만들어진 잡채, 소고기 국밥, 불고기, 과일, 떡, 등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송년회를 진행하였다.나눔과 섬김의 사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짜장차”봉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오종현 대표는 이날 무척이나 추운 날씨에도 점심식사를 위해 복지관을 찾으신 어르신들께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점심식사를 준비하였고, 짜장면을 원하는 어르신에게는 주문을 받아 즉석에서 만들어 드리며 나눔과 섬김을 다하는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한국 SNS연합회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가 4천만시대로 돌입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서 새로운 소식과 소통을 하게 되면서, 서로간의 정보공유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하여 그동안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담은 김치! 광명시 각동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이 새마을 지회에서 11월 29일 있었다. 박재금 광명시 새마을협의회장, 김충숙 부녀회장, 각동의 부녀회장과 협의회장들은 새마을 회관의 옥상 방수작업을 마치고 지회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에 전달하였다. 건강이 좋지 못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는데 정성으로 담은 김치와 함께 맛있게 드시고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이춘희, 귄영례 시민기자
더불어 사는 공동체“사랑의 김장 담가주기”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반찬이 바로 김치이다. 추운 겨울에 고구마와 함께 먹는 동치미 김치도 있고, 돼지고기와 얼큰하게 끓인 김치찌개는 겨울을 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반찬이다.그런 소중한 김장을 하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나 어르신들을 위하여경기도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대행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10일~11일 양일에 걸쳐 있었다.광명시에서도 각동의 새마을 지도자,부녀회 회장들과 회원들이 모든 일을 제쳐놓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여 힘을 보태었다.더불어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이틀 동안 김장을 하고 땀 흘려 담은 김치를 소중하게 포장하여 로뎀나무의 집, 광명사랑의 집 등에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었다.이 춘희 시민기자
사랑.희망.나눔의 집 고쳐주기'소하2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는 사랑.희망.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곧 다가올 추위에 고생하실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집 고쳐주기를 진행하였다.바쁜 와중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회원들은 팔을 걷어 부치고 자신의 일처럼 열정과 정성을 다 쏟아 부었다.가구를 옮기고 곰팡이가 슬어 지저분한 천장을 뜯어내고 새로운 도배지로 집안이 환해져 가는 모습을 보며 어두웠던 마음도 환해지는 듯 회원들의 표정에 웃음이 가득하다. 땀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사회가 되는 것 같다.이 금자 시민기자
봉사와 나눔에는 편이 없어야,,“광명전통시장 사랑의 모임”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중에는 자신과 코드가 맞는 사람도 있고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맞는 사람하고만 교류를 할 수는 없다. 적이었던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할 수도 있다. 특히 봉사와 나눔에는 남의 편, 내편의 편 가르기는 없어야 한다. 23일 점심에 광명전통시장 상인 18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모임(회장 김정희) 불우어르신 식사대접 현장에 다녀왔다. 광명시장에서 오랫동안 장사하신 분들로 구성 된 사랑의 모임은 2012년 12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이면 광명 1,2,3,4동의 400여분들께 식사 대접을 하고 있다. 모임을 지속하다가 그냥 식당에서 밥 먹고 술 마시는 것보다 회비를 좋은 일에 써보자 하는 말에 서로 의기투합해서 시작한 일이다. 모임의 회비를 바탕으로 쌀가게는 쌀을 찬조하고, 고기 가게는 고기를 찬조하고, 야채가게는 야채를 찬조하는 등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이기에 자기들이 취급하는 식품을 찬조해서 음식을 만들고, 옛날 칼국수 집에서는 장소를 제공해서 매월 한번 씩
사랑의 국수 나누기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가을을 재촉하던 빗줄기가 언제 내렸냐는 듯 화창하게 웃는 22일 오전 시민회관 전실실 앞! 하나 둘 모여든 녹색의 물결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광명시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시의 지원과 본인들의 자부담으로 독거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테이블을 셋팅하고, 천막을 치고, 의자를 놓고, 불을 피워 국수를 삶고, 건져내고, 씻고, 그릇에 담는 그들의 손길이 장인의 손길처럼 익숙하다. 수많은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그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리라. 정성껏 삶은 국수를 어르신들께 갖다 드리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그들의 모습에서 현대사회에서 단절되어 가는 이웃 사랑의 정이 보인다. 배식이 끝났다고 일이 끝난 게 아니다. 처음 시작했던 것처럼 다시 뒤처리를 해야만 일이 끝나는 것이다. 천막을 접고 의자를 포개고 테이블을 접어서 차에 실어 보내야 비로소 그들의 일이 끝나는 것이다. 모든 일을 정리한 뒤에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힘들게 봉사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보람과 함께 마음을 따듯하게 덥혀온다. 이 춘희 시
정성과 사랑의 고추장햇살이 눈부시게 맑은 16일, 광명 7동 새마을 부녀회(부녀회장 전 창남) 회원 13명이 모여 고운 빛깔로 익어가는 가을처럼 고운 마음으로 고추장을 담그었다. 행복나눔 실천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수급자, 저소득층에게 맛있는 고추장을 담궈 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고추장을 담그는 과정 과정이 부모님께 드리는 음식을 장만하듯 정성이 가득하다. 정성을 다하여 이 날 만든 고추장은 저소득층, 기초 수급자, 홀몸 어르신 가정 60여 가구에 전달하였다.
골목길이 환하게 웃으면 마음도 환하게 웃어요.
밝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우리는 기분 좋은 일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 짓게 된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우연히 광명 6동 자율방범대 콘테이너 박스에 벽화 작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페인트가 벗겨지고 군데군데 녹이 달라붙은 콘테이너 박스에 포돌이와 포순이를 예쁘게 그려 넣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해맑은 웃음이 가득하다. 자원봉사쎈터에 등록된 청소년 재능기부팀 YGT(유스 갓 텔런트)이란다. 중학생 7명, 고등학생 23명으로 이루어진 YGT에는 미술팀,음악팀,기획팀(연극 기획) 등 3개 팀이 있단다. 자신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팀으로 지원해서 자신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단다. 지금까지 신촌 작은도서관, 철산동 주민센타, 하안도서관에서 공연봉사를 하고 작은 도서관에 그림봉사를 하는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 팀의 리더인 광휘고등학교 2학년 이 근표 회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사회복지사가 꿈이라는 이군은 처음 재능 나눔으로 연극을 했을 때 친구들이 지루해 할 줄 알았는데 끝나고 같이 사진 찍자고 해서 너무 좋았다며 작업을 하고나서 완성작을 보았을 때, 관객들의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