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보령해저터널 12월 1일 오전 10시 개통

11년의 대장정 끝에 완공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보령 해저터널, L=6,927m)12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되는, 국내 최장(세계 5번째*) 해저터널로서 우리나라 도로 및 터널의 역사를 새롭게 쓴 보령 해저터널은 지난 201012월 착공, 총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하여 4,000여일(11)의 대장정 끝에 완공되었다.

 

*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 (노르웨이)에이커선더(7.8), (노르웨이)오슬로피요르드(7.2), (한국)보령해저터널(6.9)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대천항(‘12.11.9)과 원산도(’14.8.11) 양방향에서 각각 굴착을 시작하여 2019610일 바다 한가운데서 관통을 완료하고 이후 터널 내부의 구조물과 부대공사를 마무리하였다.

 

보령 해저터널은 총연장 6.9중 순수 해저구간이 5.2에 달하며, 해수면으로부터는 최대 80m 하부(평균수심 25m, 해저면에서 최대 55m)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저구간 공사 시 국내 최초로 발파 굴착방식인 NATM*공법을 도입하였으며, 공사 중 터널 내 해수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IMG*(지능형멀티그라우팅)시스템을 개발(건설신기술 제718)하여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였다.

 

* (NATM : 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장착한 후 폭발시켜 암반을 뚫는 공법

** (IMG : Intelligent Multi Grouting) 지반별 특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압력, 유량, 시간 정밀제어 등 기존의 그라우팅 기술을 개선, 주변 시설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및 그라우팅 전 과정 모니터링으로 해수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

 

 

또한, 터널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육상 터널보다 콘크리트 라이닝의 두께(30cm40cm)와 강도(24~27Mpa40Mpa)를 강화하였고, 부식방지용 록볼트 적용 등 터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시공하였다.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지난 2019년 말 완료된 보령~태안 2공구(원산도~안면도, L=6.1km)와 연결되어 대천 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운행거리 81(95㎞⇒14), 소요시간 80(9010)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을 통해 바다로 단절되어 있던 국도 77호선을 연결하고, 보령과 태안 지역이 10분 내 동일 관광권·생활권으로 형성되었다면서, “새로운 서해안 관광벨트의 탄생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 처리도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 진행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상기)는 지난 13일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아동·청소년 30여 명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대학로를 찾아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아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다과를 나누며 각자의 감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 시간으로 문화체험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꼈다. 유상기 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삶의 가치와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과 문화복지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