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최준)는 9일 소회의실에서 성동준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광명시청 관계자들과 재난현장 선재적 대응체계 및 상호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겨울철 비닐하우스 등 취약대상 화재예방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28일 오전에 발생한 하안동 비닐하우스 화재 등 최근 5년간 관내 비닐하우스 화재(43건)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자 광명시와 광명소방서가 함께 겨울철 비닐하우스 등 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해 업무협의 및 협조사항을 논의고자 마련되었다.
안전사각지대의 비닐하우스는 내, 외부에 가연성 내장재 사용으로 불이 쉽게 붙고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화재발생 시 재산피해 발생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광명시와 광명소방서는 화재예방활동 및 대처방안에 대해 그간의 추진사항 등 서로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여 공감대를 형성한 뒤 소방서의 역할과 시청관계자들이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규모 화훼 단지 내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 신규 설치를 통한 초기대응력 향상 및 겨울철 등 화재취약시기 예방활동 강화, 소화기 일제정비 및 지원을 통한 집중 배치 등의 안전대책이 논의되었다.
최준 서장은 “광명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119서비스 향상 및 겨울철 원활한 화재예방정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