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시의원이 최근 의식을 잃은 80대 어르신의 생명을 살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이다.
구본신 부의장은 지난 5월 광명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한 후 의원 역량강화교육에서 배운 응급처치법으로 환자 상태호전에 기여했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19일 신속한 응급조치 등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구본신 부의장은 “당시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같은 행동했을 것”이라며 “광명시민을 위해 활동하는 시의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앞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