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9월 3일(수) ‘2025학년도 2학기 학부모총회’를 레인보우 메이커실습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1·2·3학년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여, 한 학기 동안의 교육활동과 향후 학사일정을 공유하고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 및 운영 계획 안내 ▲학과별 교육활동 현황 보고 ▲진로·진학 맞춤형 지원 방안 소개 ▲학부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교사들과 직접 공유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김 의원은 경기항공고의 하이테크 특성화고 지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학생들의 미래 역량 준비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경기항공고 교육공동체는 학부모총회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형진 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은 항공·드론·로봇 등 첨단 분야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계고로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가능성을 소중히 키워내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의 신뢰와 협력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학기에 약속드렸던 교실 책상·의자 및 교실 문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어 학생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학교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항공고는 지난해 교육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경기도교육청 ‘하이테크형 특성화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총회에서는 이러한 성과와 함께, 항공MRO(정비·수리·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 비전을 학부모들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이번 학부모총회를 계기로 가정과 학교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