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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소방서, 전기매트 화재 발생… 안전수칙 확인하고 사용해야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던 지난 24일 낮, 광명시 광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침실에서 시작된 불길은 다행히 세대 일부에서 진화됐으며, 거주자는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거주자 김모 씨는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전기매트를 켜둔 채 분리수거를 위해 잠시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복도에서 울리는 소방벨 소리를 들었고, 침실에서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자 급히 수돗물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화재 수신기를 통해 신고를 접수 받은 광명소방서는 약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히터, 전기장판 과열, 노후 전선 등 전기적 요인이 약 20%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에 따라 크고 작은 인명 피해가 이어져 왔다.


광명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기매트와 전기히터 등 난방기기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주요 수칙으로는 KC 인증 제품 사용 라텍스 제품과 병행 사용 금지 외출 시 전원 차단 전원 코드 상태 점검 등이 있으며, 화재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기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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