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드림봉사단(단장 권영례)에서는 매년2회 광명시 노인정을 방문하여 새해 떡국 끊이기와 국수잔치를 6회째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새해 희망 떡국 끊이기’는 안현 노인정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드림봉사단의 류승범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가운데 안현 노인정 김수태,이옥화 회장님, 이병주.김기춘 시의원, 윤순갑 민주평통광명지회장, 의경 어머니회 김춘경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권영례 단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드림봉사단은 평소에 찾아뵙기 어려운 할아버지.할머니를 대신하여 가까운 노인정을 방문하여 적적하신 어르신들에게 친손자.손녀 딸.며느리가 되어주기 위한 단체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가까이에 계시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직접 모시고 공경하면서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효사상을 배우고 실천하는 산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작은음악회"로 조금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할아버지.할머니들의 외로운 마음을 따듯하게 안아 드렸고 정성스런 손길로 안마도 해드렸다.
류승범 대금(고향의봄), 최보경 가야금(침향무), 박지은 리코터(밀양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날) 이은강 기타연주("start")를 하였고
엄마들의 기타반주로(오애경, 정은영) ‘안동역에서’ ‘내’나이가 어때서’를 어르신들과 함께 열창하는 가운데 하늘에서도 축하라도 해주듯이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렸다.
어르신들과 부모, 학생들이 함께 나눠먹는 따뜻한 떡국 한그릇에 사랑과 배려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