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동네이야기

40년 이발사의 외길 인생 곽성종

40년 이발사의 외길 인생 곽성종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이발을 한다. 옛날 풍경이나 영화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동네 이발소다. 단순히 이발을 하는 곳에 국한되지 않고 사랑방 역할을 하며 삶의 애환을 구구절절이 풀어 놓던 곳이다. 하지만 요즈음은 쉽사리 찾아 볼 수없는 풍경이 되었다.

여성들이 생활전선에 뛰어들면서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곳이 미용실이 되었고 구멍가게 보다 더 많은 업종이 된 것이다.

그렇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미용실이 많아지고 남자들도 미용실을 이용하다보니 이발소는 사양산업이 되어 점점 그 수가 줄어들게 되었다.

이발이라는 게 기술이 필요하고 그 기술이 단기간에 습득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 이발소를 가보면 거의 대부분의 종사자가 50대~6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대의 조류의 따라가지 못한 분들이 묵묵히 제 길을 지켜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 40년 이발의 외길 인생을 살아온 분이 있다.


21세기 병원 맞은 편 파리바게트 골목(구.신한은행 골목)의 맨스타 이용원 곽성종 사장이다. 전남 함평에서 올라와 71년에 광명에 정착하였으니 토박이나 다름없다. 잠시 국악에 외도를 하였지만 현재까지 이용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그동안 제5회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 스트럭춰 종목의 창작상, 클래식 종목의 기술상으로 종합 우수상을 제7회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에서 맨즈클레식 종목의 은상, 스트럭춰스타일 종목의 금상으로 일반부 종합대상을 수상 하는 등 기술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손님이 없으면 필요 없는 법! 40년 외길 인생의 곽성종 사장의 이발소에 구수한 정감의 이야기가 꽃 피우길 기대한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청소년재단,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진달래 묘목 심기’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의 사회공헌크루(crew)는 지난 6월 3일, 경북 영덕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돕기 위한 ‘진달래 심기와 함께하는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황폐해진 지역사회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고, 자연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크루는 ‘영덕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별파랑공원 일대에서 진달래 묘목 심기를 실시했으며, 이어 지역 전통시장 방문 및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도 함께 펼쳤다. 진달래는 한국의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생명력과 희망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묘목 심기 활동은 화마로 타버린 산과 들,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다시 푸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크루원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우리가 심은 묘목이 뿌리내리고 자라나 다시 푸른 숲이 되어 주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광명시청소년재단 사회공헌크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