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광명을 찾아 독거노인 방문과 짜장면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5,16대 광명을 국회의원을 지냈던 손학규 의장은 많은 정치적 부침 속에 정계은퇴를 선언했지만, 2016년 10월 정계복귀를 공식선언하고 국민주권개혁회의를 창당했다. 이후 박지원 국민의 당 대표와 활발하게 통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통합논의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는 듯 했지만 ‘국한 조건을 내세우지 않을 것’ 이라며 단지 ‘통합의 명분을 살리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하면서 국민의 당과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정치적 휴식으로 뚜렷한 정치적 기반이 없는 손학규 의장이 국민의 당과의 통합으로 경선을 통한 국민의 당 대권주자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날 하안 13단지 앞에서 11시부터 짜장면 봉사활동을 한 손학규 의장은 “광명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사회복지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 제도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짜장면 봉사활동에는 김성태 도의원이 옆에서 열심히 거들었고, 이효선 전 시장, 이길숙 시의원, 심상록 이언주 국회의원 보좌관과 손학규 의장과 정치적 동지였던 정성운 새누리당 전) 광명갑당협위장이 참석하여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